암젠, 희귀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주’ 허가

건강·생활 입력 2025-05-30 18:20:27 수정 2025-05-30 18:20:27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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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델트라주.[사진=암젠]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암젠의 소세포폐암 치료제 '임델트라'가 품목 허가를 받았다. 소세포폐암 3차 치료제가 허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임델트라주1mg・10mg(탈라타맙)’을 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임델트라주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제이다. 소세포폐암은 암세포가 작고 주로 폐 중심부의 기도에서 발병하는 폐암으로, 진단되는 폐암의 15~25%를 차지한다. 임델트라주는 이중특이적 항체(폐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DLL3 단백질'과 T세포 표면에 발현된 'CD3'에 동시에 결합)로서, T세포를 활성화해 DLL3(Delta-like ligand 3) 단백질 발현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졌다. 

식약처는 지난해 1월 임델트라주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5호 제품으로 지정,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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