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HL클레무브, ‘발명의 날’ 수상…“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5-05-20 08:35:33 수정 2025-05-20 08:35:3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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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전인욱·박제상 산업부 장관상
HL클레무브 김순태 특허청장상 수상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전인욱(왼쪽 첫 번째) HL만도 책임연구원과 박제상(〃 두 번째) 책임연구원, 김순태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만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는 전인욱, 박제상 책임연구원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최첨단 전동화 부품 개발,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최초 상용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연구에 전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다.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이다.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Solenoid Valve) 발명, 해당 부품 독자 개발은 물론 세계 최초라는 부분을 특허청이 높게 평가했다.

차세대 브레이크 제품 역시 전인욱 책임연구원의 손을 거쳤다. 통합 전자브레이크(IDB), 능동형 유압 부스터(AHB) 등이 이에 속한다.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조향(Steering) 전문가다. 입사 후 17년간 조향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며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의 이중 안전화 기능 발명,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의 업적을 이뤄냈다.

자율주행 공적도 빛을 발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HL클레무브의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킨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 등 자율 주행 레벨 2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 건에 달한다. 양사가 자동차 부품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유다. 앞으로도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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