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토종 물고기 치어 방류…하천 살리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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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9 13:48:34
수정 2025-05-09 13:48:3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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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8일 지역 내 주요 하천의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복흥면 추령천, 유등면 섬진강 일원에서 동자개 치어 8만여 마리를 하천에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된 동자개 치어는 전장 4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로, 모두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치어들이다.
실제로, 군은 매년 동자개, 쏘가리, 붕어, 메기 등 다양한 토종 어종을 관내 주요 하천에 방류하며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방류 사업 역시 하천 생태계의 균형 유지와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방류 현장을 함께 지켜본 한 마을 주민은 "행정에서 꾸준히 방류 사업을 추진해 주어 매우 고맙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지역의 어족 자원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건강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오늘 방류된 치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생태환경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종자 매입 방류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창군의 어족자원 증대와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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