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미래 성장동력 발굴 절실…국가 예산 확보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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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2 16:54:49
수정 2025-05-02 16:54:49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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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61억 규모, 25개 중점사업 대응 전략 논의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역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국·소장 및 사업 추진 부서 실·과장 등 30여 명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61억 규모 25개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중점사업에는 △국립 산림재난안전교육원 설립 △덕유산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무주군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사업 등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과 직결되는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포함됐다.
황인홍 군수는 “최근 경기 침체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역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자원과 여건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열악한 무주군 입장에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무주군이 발굴한 사업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예산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던 무주군은 2026년도 국가예산 중점사업에 대해 5월 말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마무리하고, 향후 기재부 심의 단계에 대비한 대응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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