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트레일레이스, 역대 최대 규모 2,500명 달린다
전국
입력 2025-04-03 16:07:58
수정 2025-04-03 16:07:58
최영 기자
0개
장안산·팔공산 배경 6개 코스…먹거리·체험도 풍성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에서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0K, 38K-P(팔공산), 38K-J(장안산), 20K, 5K, 4K-VT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되며, 4일 4K-VT 코스를 시작으로 5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선수 약 2,5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레일러닝은 인공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 흙길, 숲길 등 자연 속에서 달리는 스포츠로,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장수군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해 장수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회 본 행사장인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장수군의 고품질 특산물을 소개하는 농산물 판매 부스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행사 후원 브랜드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록 락앤런 대표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통해 장수군이 산악레저 메카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국내 최고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2년 작은 규모로 시작됐던 ‘장수트레일레이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장수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근 지역에 피해가 있었던 만큼, 산불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자체 근무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며 대회가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5년 경북지역 기업지원 통합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