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망덕포구, 야간 경관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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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2 14:58:48
수정 2025-04-02 14:58:48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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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동정원 내 '꽃·달·별·벤치' 조형물에 야경 설치
황금색 석양·신비로운 조명 더해져 '포토존'으로 인기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진월면 시민감동정원에 '꽃·달·별·벤치' 등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한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조명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 사이에 위치한 원형 꽃밭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 회색 보름달 조형물과 420개의 꽃 조형물, 별 모양 타공이 들어간 정육면체 상자 그리고 백색 벤치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해가 진 후에는 '꽃·달·별·벤치'가 모두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야경을 연출하는 등 관광객들 사이에선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경관 조명 설치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섬진강 별빛 스카이' 짚와이어에 이어 망덕포구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역의 정체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윤동주의 시 정신이 깃든 상징적인 소재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일대를 중심으로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와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등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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