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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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9 12:38:06
수정 2025-01-19 12:38:06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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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에서 창업성공의 희망을 캐다.

사업은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전년 당초예산 대비 40% 이상 증액해 총 24억 원을 편성했으며, 30여 개 창업자에게 창업 자금, 교육, 사무 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주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 창업’과 ‘지역 재생 창업’ 두 가지 분야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주민 창업기업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50%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출자법인으로, 법인 사무소 또는 공장 등록지가 폐광지역 또는 폐광지역 농공단지 내 위치한 법인이 지원대상이다.
지역 재생 창업기업은 신청일 기준 폐광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또는 주민 1인 이상을 포함한 단체로서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20년 이상 방치된 유휴 공간을 활용해야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창업기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지역 재생 창업은 최대 2억 원(최대 3년간), 주민 창업은 최대 1억 5,000만 원(최대 3년간)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창업 준비를 위해 사전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며, 실제 창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리-창업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법인은 도청, 폐광지역 4개 시군청,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2월 20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 심사, 서면 심사(정량 평가), 발표 평가(정성 평가)를 거쳐 2025년 4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위한 사전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2024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총 34건(신규 22건, 계속 14건)의 창업을 지원했으며, 계속 창업 14개 기업의 경우 약 15억 원의 수익(평균 1.1억 원)과 상시 고용 43명(평균 3명)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폐광지역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창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더 나아가 폐광지역이 창업 성공의 희망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창업 자금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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