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래 AI 인재 양성 시동…AI 기초역량 강화

전국 입력 2025-06-18 16:26:39 수정 2025-06-18 16:26:3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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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중심 디지털 교육 확대

해남군이 미래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미래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남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아이들이 AI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해남군 내 24개 모든 지역아동센터로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태블릿과 딥코봇 같은 AI 학습기기를 활용한 실습 위주 교육과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AI 기초역량을 다지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와 같은 대회 참가도 목표로 하고 있어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확보된 예산 덕분에 추진되며 2025년에는 7000여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러한 미래산업기반에 발맞춰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어촌 아이들도 디지털 기술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AI 교육과 더불어 미래 산업에 적합한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번 AI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역량을 키워 '해남형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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