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녹차, ‘유럽 수출길’ 열어…녹차 산업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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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10 18:52:05
수정 2024-12-10 18:52:05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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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녹차, ‘유럽 수출길’ 열어

경남 하동군의 녹차 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경남 하동군에서 하동 가루녹차의 유럽 첫 수출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은상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하동=이은상기자]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하동 녹차연구소 가공 공장.
해외 수출길에 오를 가루 녹차 상자가 빼곡히 쌓여 있습니다.
이번 수출 물량은 미국 12톤, 유럽 6톤 등 모두 18톤 규모입니다.
[인터뷰] 하승철 하동군수
“오늘 수출을 계기로 해서 품질도 더욱더 개선하고 생산량도 많이 확대를 하겠습니다.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많이 높여서 하동녹차가 세계에서 우뚝 서는…”
하동군의 올해 가루녹차 수출량은 100톤 규모로,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 이어, 올해는 유럽까지 수출 판매처가 확대됐습니다.
수출 다변화 전략과 안정적인 원료 수급 등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 문제 극복과 녹차 품질 개량 등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장
“지금 노동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거든요. 그래서 기존의 다원들은 그대로 관리를 하더라도 신규 다원을 조성을 해서 앞으로 기계화할 수 있는 이런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게 또 관건입니다.”
하동군의 녹차 수출 확대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촬영·편집 박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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