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빈센 전기 추진 시스템 장착

㈜빈센(VISSEN)은 자사의 ‘전기 추진 시스템’이 장착된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가 운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남 진주 남강의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에서 운항 중인 ‘김시민2호’는 총 예산 18억원이 투입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춘 전기추진 방식의 유람선으로 해양경찰청이 올해 3월 제정한 ‘전기추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설비기준 고시’를 통과한 1호 선박이다.
빈센은 ‘김시민2호’에 전기 추진 시스템 납품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친환경 유람선 건조 및 충전 설비 제작∙설치 과업에 전기 추진 시스템 및 충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은 이차전지 기술 발전에 따른 전기 추진 레저보트 수요가 제도권에 포함되는 가운데 수상레저활동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탈(脫) 탄소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산∙학∙연 전문가 협조를 얻어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추진 동력수상레저기구에 적용하는 기준안을 제정∙시행했다.
업체는 ‘김시민2호’에 장착된 빈센의 ‘전기 추진 시스템’이 선외기와 동력모터를 포함한 추진기와 리튬이온 배터리, 선박용 전기충전기, 통합추진제어시스템을 비롯한 전기 장비로 구성됐다며, ‘전기 추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설비기준’을 통과해 안전성을 두루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빈센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전시회 ‘H2MEET’에 참가해 해상 운송의 화석 연료에서 무탄소 체제의 친환경 해양 추진 시스템을 주력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이슈플러스] 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만년 적자’ SSG닷컴…‘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 [단독]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 "상장폐지 막는다"…지분 5.4% 확보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2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3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4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5“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6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7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8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9‘만년 적자’ SSG닷컴…‘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10“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