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 ‘총출동’…UAE 대통령 만나 협력 논의
경제·산업
입력 2024-05-28 18:31:16
수정 2024-05-28 18:31:1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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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오늘(28일) 한국에 온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이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현장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함마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UAE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고 총 48건의 MOU를 맺었습니다.
이날 최태원 SK 회장은 “UAE와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입장했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양국 경제·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계총수들은 이번 회동을 통해 첨단 기술과 국방·방산, 에너지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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