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 공습에 정부, 업계와 ‘유통미래포럼’ 발족
유통산업 혁신을 위한 산·관·학 간담회 열려
4월 말 ‘유통미래포럼’ 발족
유통산업 발전 전략 수립 등 추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업계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유통산업 혁신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급변하는 유통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국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유통산업환경이 온라인 유통 부문의 급성장,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 확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업계와 정부가 합심하여 유통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산업부는 업계·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유통산업의 혁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가 제시한 방안은 총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학계·업계·정부가 함께하는 ‘유통미래포럼(가칭)’을 4월 말 공식 발족하여 유통산업 혁신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에 대응해 지난 3월 20일 산업부 내 별도 신설한 온라인 유통전담팀을 중심으로 연구용역, 규제개선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온라인 유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로봇 등 첨단기술이 국내 유통산업 전반에 융합·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창업촉진 등 유통산업의 혁신 및 발전 전략을 금년 중 수립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급변하는 글로벌 유통환경은 우리 유통산업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유통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바 정부는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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