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NA 심는다”…롯데, ‘CEO AI 컨퍼런스’ 개최

[앵커]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그룹이 어제(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CEO AI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CEO들이 먼저 AI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린데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전무를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해 최신 AI 트렌드와 함께 그룹의 전략 방향 등을 논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AI 최신 기술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어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CEO AI 컨퍼런스’ 현장.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신동빈 회장과 장남 신유열 전무를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CEO들이 먼저 AI를 이해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을 연이어 강조하면서 그룹 전체가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신년사와 사장단 회의 등에서 신 회장은 “생성형 AI 등 기술 투자를 더 강화하고 롯데만의 효과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해 왔습니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롯데 미래 전략연구소가 AI 시대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이 AI 등장 이후 트렌드 변화와 기업의 필수 요건 등을 소개했습니다.
롯데지주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T)는 그룹 AI 전략과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계열사별 AI 도입 사례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로드맵 등을 제시했습니다.
롯데는 계열사 최고경영자에게 AI 유전자(DNA)를 심어 AI+X 시대를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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