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맥스, 美 존스홉킨스병원과 ‘MRI 가속 촬영기술’ 연구수행계약 체결
“뇌 MRI 영상 AI 글로벌 시장 확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는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뇌 MRI 연구 센터의 사이람(Sairam)교수 연구팀과 피맥스가 개발한 ‘뇌 MRI 가속 촬영기술’에 대한 연구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맥스 측에 따르면 “피맥스 뇌 MRI 가속 촬영기술의 미국 내 수행 파트너인 사이람 박사팀이 최근 컬럼비아대학교 주커만 연구센터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RI 연구센터로 옮겨와 뇌 가속 MRI 미국 파트너 병원 자격을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계속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맥스는 메디컬 AI 전용 서버를 탑재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국 FDA 인증을 통해, 환자 정보 보안 우려를 해결하면서, 병원 내 전용 PACS 네트워크 없이도 CT나 MRI 와 같이 대용량 AI 서비스를 고속으로 제공한다.
피맥스는 기존의 20분 내외의 뇌 MRI 영상 촬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현재 8분 내외의 데이터 양만으로도 동일한 뇌 MRI 영상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딥러닝으로 구현한 바 있다. 해당 뇌 MRI 가속 영상 획득 기술에 대해 존스홉킨스 연구계약을 통해 수행 증거를 확보해갈 계획이다.
외과의사인 김한석 피맥스 대표는 “메디컬 AI 전용서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용량 메디컬 AI들을 환자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짧은 시간에 병원들에 클라우드로 제공할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한국의 일선 병원들의 뇌 MRI 영상 획득을 동일한 영상 품질로 기존 대비 40% 이하의 뇌 MRI 영상 구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최근 뇌MRI 기반 뇌경색 AI 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돼 AI 수가가 정해지면서 뇌MRI의 촬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뇌경색 AI 진단은 뇌MRI 촬영 후 개별 시퀀스에 대하여 의사 개입없이 진단용 AI를 적용하여 뇌경색 부위를 검출하도록 돕는다.
김한석 피맥스 대표는 “미국 FDA 인허가 후 임상연구들과 한국 KFDA 인증 및 시장 유통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현재 크라우디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면서 “2024년 뇌MRI 영상 AI 시장 규모 증대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재부 국제차관보,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참석…한일중 면담 무산
- "셀카만 올렸는데"…AI는 당신의 위치를 알고 있다
- 4월 소비자물가 2.1%↑…가공식품·외식물가 '들썩'
-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 SC로 시밀러 도전장 ‘방어’
- "황금연휴 시작"... SKT, 공항 유심 대란 막는다
- ‘실적 고전’ 롯데하이마트…구독·PB·특화매장으로 반등 노린다
- SKT, 신규 가입 중단…“유심 해킹 공포 과도”
- “알바몬도 털렸다”…이력서 정보 2만 건 유출
- 현대차 아이오닉5, 美 IRA 세제 혜택 받는다
- 26兆 체코 원전 수주 낭보…두산·대우 등 동반 진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재부 국제차관보,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참석…한일중 면담 무산
- 2다음주 나우로보틱스 등 3개사 코스닥 상장
- 3서학개미 매수세 꺾였다…한주간 6000억 순매도
- 4이차전지株 시가총액 올해 들어 20조원 증발…기관 대거 '팔자'
- 5'재상폐' 위믹스 "거래소 상폐 결정 불복…가처분 소송 제기"
- 6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향후 1년간 6.6조원 규모 주식 판다
- 7'광주팬싱협(協)거들 뿐'… "실력은 땀의 결실"
- 85월 코스피 점진적 반등 전망…"선별적 접근"
- 9'관세 무풍' 넷플릭스 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
- 10미 S&P500지수 상호관세 이전 수준 회복…9거래일 연속 상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