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사업 착수
2023년 남도음식거리 사업 최종 선정 도비 5억 확보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전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산포 홍어거리가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남도음식거리'는 도내 음식 관광 인프라 구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공모에 참여한 22개 시·군 중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 등 적격 여부를 거쳐 나주시와 여수시를 선정했다.
나주시는 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쾌적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제고에 중점을 둔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맛의 고장 남도, 다시 찾는 영산포 홍어'를 비전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 특화 컨텐츠 설치,친절 문화 구축 등 3대 핵심과제별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보행자 친화 가로경관 개선, 소규모 무대 및 포켓정원 조성, 공공 와이파이 구축, 특화 디자인 가로등, 트릭아트·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여기에 친절 교육 및 메뉴 개발 전문가 컨설팅, 외국어 번역 앱 사용법 교육 및 번역 메뉴판 제작, 웨이팅 앱(App)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남도 대표 음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를 느끼고 즐기며 맛있는 명품 음식 거리로 조성해 침체된 영산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친절한 외식 환경과 다시 찾고 싶은 영산포 홍어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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