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조 소기업 대상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사 모집
녹색·ESG경영혁신 바우처 신설,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추진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맞춤 지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제조 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총 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별 유형은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ESG 경영혁신 바우처▲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차 모집에서는 총 420억원 규모로 일반 및 재기컨설팅,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를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녹색기술 혁신바우처는 친환경·녹색경제 전환 기술 또는 녹색기술 인증 보유기업 등 그린분야 영위 제조 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기존의 탄소배출량 저감 중심의 지원방식에서 나아가 탄소중립 기술 사업화 및 친환경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시범 추진한다.
ESG 경영혁신 바우처는 ESG 경영 도입 및 고도화를 희망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대내외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난해 추진한 ESG 컨설팅이 확대된 방식이다. ESG 컨설팅을 통한 수준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 이후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지역별 육성 필요산업과 경제현안 등을 고려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 확인 및 사업참가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친환경, ESG, 지역혁신 등 산업·경제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에스유엠, 웨이즈원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MOU 체결
- 한화오션 노사, 상호 고소·고발 전면 취하 합의
- '곰표밀맥주' 갈등…대한제분, 세븐브로이 상대 손배 예고
- 나우이엘, 장마철 대비 '산업용 제습기' 신제품 출시
- 중기중앙회, EU-CBAM 중소기업 대응 정부 합동 설명회 개최
- HD현대 “혹서기 안전 경영진이 직접 챙긴다”
-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출마
- “오티에르 용산을 세계적 랜드마크로”…포스코이앤씨, 수주 역량 집중
- 베스트텍,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AI·XR 융합으로 국방훈련 혁신 견인
- 고려아연, ISS의 ESG 평가 전 분야 '최고점'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남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 2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3중앙대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척추 수술 로봇 도입
- 4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5분당서울대병원, ‘AI의료융합 산업 발전’ 위한 3자간 MOU 체결
- 6해남군, 미래 AI 인재 양성 시동…AI 기초역량 강화
- 7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8‘한 입에 쏙 고구마’...고창서 스타벅스로 우
- 9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 10NH농협은행, 청년농업인 찾아 농업정책자금교육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