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 ‘영향 제한적’…“9만전자 곧 온다”

[앵커]
오늘(31일) 아침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에도 코스피는 장 초반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건데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반도체주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오늘 아침,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실제 국내 증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늘(31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29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장 중 2,594선을 터치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폭을 줄이며 2,577.12p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졌지만, 외국인이 2,1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겁니다.
오전 6시 23분께 서울에 발령된 경계경보다 오발령으로 전해지며 불확실성 우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보다 반도체주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외국인들은 오늘도 삼성전자를 1,43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등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작했다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 역시 당분간 반도체 업종의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어 반도체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
“북한 리스크 같은 경우는 사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저희는 좀 제한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당분간 분위기는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이 계속해서 쏠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엔비디아 실적 전망치를 보더라도 생각 외로 반도체에 새로운 수요가 좀 빨리 붙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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