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래교실 첫선…“전자칠판에 로봇까지”
전자칠판 통해 결과물 공유…“수업 효율성 높여”
로봇이 AI 교육…에듀테크 통해 학생 몰입도↑
LG전자 “통합 교육 솔루션 통해 미래 교육 확대”

[앵커]
LG전자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실을 선보였습니다. 교실에선 전자칠판, 로봇 등 다양한 IT기기를 이용해 인공지능 교육이 이루어졌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칠판을 이용해 코딩 교육을 하고 있는 선생님.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인터뷰] 박도연 / 부평초등학교 학생
“교실에서 했던 거랑은 느낌이 좀 달라요. 보드같은 거에다가 어떤 걸 꽂아서 했는데 이건 로보트에다가 어느 코드를 인식해서 로보트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점이…”
LG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남양주 부평초등학교에 ‘미래교실’을 조성했습니다.
미래교실은 구글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래스룸(Classroom)’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 클로이(CLOi) 로봇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 유용합니다.
[인터뷰] 심훈철 / 부평초등학교 선생님
“학생들에게 책과 연필이 더 이상 필요없는 교실 환경이 구축되었어요. 사진 같은 자료들을 전자칠판에 바로 수업에 띄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몰입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로이 가이드봇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 교육을 돕습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식물생활가전 ‘틔운’을 통해 스마트팜 체험을 하고, 학부모는 플랫폼을 통해 쉽게 수업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승호 /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책임
“학교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교수 학습에 있어서의 니즈입니다. 다양한 학교와 에코파트너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해나갈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이번 미래교실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미래 교육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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