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기아, 실적으로 증명된 경쟁력…목표가 12만5,000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5일 기아에 대해 실적으로 증명된 경쟁력을 자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개월래 OP 컨센서스/대신 추정을 각각 +18%/+23%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한다”며 “1분기 연결 판매대수 78.0만대(전년동기대비 +24%)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물량 호조에 더불어1분기 ATP/인센티브가 전년동기대비 +0.7%/-1.3% 움직임에 따라 견조한 외형성장 시현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275원(전년동기대비 +70원)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요 RV차종(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텔루 등) 및 미국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환율/Mix개선 효과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RV 판매 비중 37.6%(+7.2%pt)/미국 판매 비중 26.1%(+4%pt) 차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물량/Mix효과와 환효과 각각 전년동기대비 약 +9,000억/3,000억원의 증익효과 추정한다”며 “2023년 OP 9.2조원(OPM 9.7%)로 기존 추정 대비 +15% 상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 기아의 연간 OP 가이던스는 9.3조원. 견조한 업황과 환율 고려 시,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2분기 계절성 감안 시, 2023년 반기 실적 우려 제한적이라 판단하며 백로그(2월말 국내 기준 30만대 후반)/재고(0.2~1.5개월) 감안 시, 업황 둔화 시그널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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