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대기질 개선 위한 국비 434억원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북부의 관내 23개 시·군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고보조금 434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 333억 원, 충청북도에 101억원이 지원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 감소에 따라 자동차 분야 예산이 줄어 전년 대비 총예산은 감액됐으나 올해 신규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 등 실효성을 높여 지원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크게 자동차·사업장·생활 주변 부문으로 구분됐다.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5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하고 특히, 전기 굴착기 보급을 위한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하는 등 국비 321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을 포함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 연료 전환 지원사업 등 60억원이 지원된다.
생활 주변 미세먼지 관리사업은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2억원이 올해 새롭게 편성됐으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 24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접수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은 거주지역 시·군의 환경 관련 부서에 문의하거나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조속한 집행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대기 배출사업장과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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