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추진
경상남도,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드론택시 등 미래항공교통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미래항공교통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인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진주=이은상기자]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UAM’. 도심에서 발생하는 지상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미래교통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UAM 사업은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 미래항공기체 생산 인프라 조성을 위한 협력체가 구성돼 이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7일 경상남도와 진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경남테크노파크 등 4곳 기관이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겁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말까지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진주시 가산일반산단 일원에 미래항공기체에 대한 연구와 실증, 비행시험 등이 가능한 시설을 짓는 게 주 내용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해서 우리 경남이 AAM(미래항공교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하고, KAI는 실증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센터 운영을 맡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구영 KAI 사장
“기업으로서는 (이번 협약이)연구개발을 하는데 탄력을 받는 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특히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 앞 부지에 지어지는 만큼 양 기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이것(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이 완성이 되면 부품, 유닛, 시제기의 연구 개발, 인증뿐 아니라 완성된 시제기에 대한 시험인증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증센터 구축이 국내 미래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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