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난해 영업익 3,209억 원…전년比 21.4% ↑
경제·산업
입력 2023-02-13 16:32:05
수정 2023-02-13 16:32:05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41억원으로 40.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65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액이 2조2,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3,788억원으로 24.3%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은 2조2,5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661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824억원으로 43.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의류·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명품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다만 4분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영업 중단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실적은 해외여행 정상화와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이슈플러스] 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SSG닷컴, 배송 경쟁력 제고…‘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 [단독]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 "상장폐지 막는다"…지분 5.4% 확보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 시리즈 '이야기 보따리' 개최
- 2장수군, 두릅 공동선별 출하 본격 시작
- 3장수군장애인체육회-갤럭시아SM,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 맞손
- 4순창군, 공공대금 지급 전 체납 여부 실시간 확인 추진
- 5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9개 품목 확대
- 6남원시, 춘향제서 ICT 접목 '하늘그네' 체험 운영
- 7제95회 남원 춘향제, 5월 1일 '춘향제향'으로 본격 개막
- 8남원시, 택시 블랙박스·뒷좌석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 9심덕섭 고창군수,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서해안철도 등 현안 건의
- 10고창군, 수원 Y-FARM EXPO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