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신임사장에 尹 인수위 출신 내정설 논란
증권·금융
입력 2023-02-06 13:58:19
수정 2023-02-06 13:58:19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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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 내정설이 제기돼 논란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6일 지난달 30일 서류제출을 마감한 예탁원 사장 공개모집에 금융권 인사 11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우리은행 출신인 김경동 전 사장이 2013년 퇴임한 이후 유재훈·이병래 전 사장과 이명호 현 사장 등 고위 금융위 관료 출신이 사장을 맡아왔다.
다만, 현재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 안팎에선 금융관료 출신이 아닌 윤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가 후임 사장에 이미 내정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원서 제출자 중 캠프 출신 인사로는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연구실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을 지냈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되며, 이달 말 취임이 예상된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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