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명장이 '인간도서관'…"소상공인에 기술 전수"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대한민국에도 곳곳에 수많은 장인과 명장들이 숨어있죠. 앞으로 이들을 민간 차원에서 발굴해 그 전문성을 소상공인에까지 전파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김수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인들이 '인간 도서관'이 됩니다.
인간도서관이란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된 무브먼트로, 책처럼 사람을 빌려주는 제돕니다.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와 사람책모델학교는 오늘(30일) '장인·명장 사람책도서관'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숨겨진 장인들을 발굴해 그들의 지혜를 소상공인들과 연결하고, 제2·3의 명장을 키워내고자 하는 취집니다.
[싱크]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회장
"(장인들로부터) 기술들이 전달이 돼서 계속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지역 경제도 도움이 되고, 많은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이 프로젝트는 크게 발굴, 연결, 인큐베이팅 등 세 단계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잠재력을 진단합니다. 특히 진단에 사용되는 베스트텍의 AI 다중지능검사는 데이터마이닝 특허 기술을 통해 검사 데이터 수집, 추출, 분석까지 가능합니다.
이후에는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명장과 연결시켜 문제해결 노하우를 내면화하도록 지원합니다.
또, 메타버스 공간에서 장인들이 가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예정입니다.
[싱크] 태진미 숭실대학교 교수 겸 사람책모델학교장
"숨겨진 명장, 명인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이 어떤 분야의 명인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하죠. 사실적인 데이터를 준비하고,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이것을 연결 짓고…"
전국에 숨겨진 장인 발굴을 통해 사회문화, 그리고 경제적인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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