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물 관리·수질사고 예방 대응

[고흥=송이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상수도 공급 전반적인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유량ㆍ수질을 감시해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등이 수도꼭지로 유출되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봉래면 일원 적수 유출 사고와 관망 노후로 수도시설 개선이 시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진화된 물 관리 시스템 도입이 절실했다.
군은 환경부로부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국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내년 2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봉래, 동일면 일원 노후관 35km 세척 작업 ▲수돗물 사용량 검침을 위한 스마트미터링 도입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한 자동드레인 시설 ▲중앙제어실에서 수질과 유량, 수압 등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이 완료되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수도를 관리하고 사고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군민에게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대비는 물론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 국도비 확보 노력을 지속 전개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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