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전남대 개교 70周
개교 70周-창학 113년…8일 성대한 기념식
민주 마루·컨벤션 홀·체육관서 축제 한마당

[광주=신홍관 기자]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 창학 113년을 맞아 한마당 축제의 장을 펼친다.
1952년 광주농업학교(1909), 목포상업학교(1920), 광주의학전문학교(1944), 사립대성대학(1948)과 신설된 공과대학으로 출범한 전남대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가장 오래된 전신(前身)학교를 기준으로는 창학 113년이 됐다.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1917)에서 비롯된 여수대학교와는 2006년 통합했다.
전남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8일 오후 5시 민주마루에서 초청인사와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메타버시티 가상캠퍼스와 유튜브 등으로도 송출된다.
기념식에는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광역자치단체장 및 교육감, 거점국립대 총장, 광주전남지역대학 총장 등이 초대된다.
대학에서는 정성택 총장을 비롯한 역대 총장과 조성희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교수평의회, 학(원)장 및 보직교수, 공무원 노조 등 학내 제 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대만 성공대학교, 프랑스 라로셰경영대학,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 총장 등 10여개 외국대학 총장들의 축하영상도 방영된다. 또 후광학술상 수상자인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와,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을 비롯한 12명의 동문에게 용봉인 영예대상이 시상되고, 용봉학술상 및 우수학술연구자상, 교직원 표창 등이 이어진다.

전남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리로 이끈 70년, 창조로 이끌 100년' 캐치플레이즈가 걸려 있다. [사진=전남대]
이와함께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투표로 선정된 ‘2022 한 책’이 선포되고, 전남대학교의 미래 100년의 발전과 번영을 약속하는 ‘미래 선언’도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 40분 용지관 컨벤션 홀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동문과 고액기부자들을 초청해 모교의 발전상을 알리는 ‘용봉인의 밤’이 팡파르를 울린다.
이 자리는 지방선거 당선동문에 대한 축하연과,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시상과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자유롭게 펼쳐지면서 한마당 잔치가 벌어질 전망이다.
앞서 오후 2시에는 학생, 동문, 교직원이 대학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퀴즈프로그램 ‘도전! 그린벨’에 참여해 푸짐한 경품을 받으며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간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에스트-CS관광호텔-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삼자 업무협약
- 전교조 광주지부, 미래세대 위한 5⋅18민주화운동 수업 제안
- ‘통합 30주년’ 맞은 사천시…‘사천 방문의 해’ 선포
-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 한정현 작가 소설집 '쿄코와 쿄지' 선정
- 21대 대선 선거운동 첫날, 정당 출정식 열고 유세전 돌입
- 원공노, 부부의날 기념 원주사랑상품권 지급 이벤트 실시
- 보훈공단, 복권기금 활용 주거환경개선사업 상반기 낙찰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 심평원,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계획 공개
- 강원랜드, 고객 기부 성금 4000만 원 ...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 경기도, “유기농 종자 공급”...안정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이에스트-CS관광호텔-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삼자 업무협약
- 2MBK "한화 지분 헐값 처분, 1000억대 손해 봐"…고려아연 "억측"
- 3전교조 광주지부, 미래세대 위한 5⋅18민주화운동 수업 제안
- 4‘통합 30주년’ 맞은 사천시…‘사천 방문의 해’ 선포
- 5더본코리아, 뻥튀기 상장으로 주관 증권사 배만 불렸다?
- 65⋅18문학상 본상 수상작, 한정현 작가 소설집 '쿄코와 쿄지' 선정
- 7구글, 잇단 사법 리스크…실적 타격 ‘어쩌나’
- 8도시정비 양극화…삼성 ‘5조’·현엔·SK ‘제로’
- 9국민銀 허위대출 금융사고…책무구조도 첫 사례 되나
- 10'재매각' 롯데카드, 인수 유력 후보에 하나금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