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자유학기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신규 및 저경력 교사 대상 사례 중심 연수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자유학기 운영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4일 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에서 도내 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5년 이하)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 경험이 적은 교사들에게 학생 참여형 수업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과별 주제 선택 수업 및 주제 중심 수업 사례를 나눔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 이해와 자유학기 활동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먼저, 임실 성수중학교 소혜은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 국어·영어·미술·사회·수학·진로·도덕 등 각 교과목과 연계된 수업 모형을 분과별로 나누어 세부 강사가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는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역량을 키워주는 시간이다.”면서 “자유학기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의 확대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자아 이해 및 탐색, 소질과 적성, 삶의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전북형 자유학기제는 전북교육청의 비전과 목표, 핵심 정책에 연계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되,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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