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LG이노텍,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0일 LG이노텍에 대해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점유율 확대로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전망한다”며 “하반기 신형 스마트폰도 양호한 판매를 예상하는 가운데, 글로벌 IT 업체들의 메타버스 진출은 XR 시장 확대로 이어져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1분기 영업이익 약 3,260억원(-6% y-y)수준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약 22.6%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수기인 상반기에도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는 점 긍정적이고, 실적 상승과 밸류에이션 회복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져 동사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지속,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이연효과,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동사는 1분기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물량과 환율 가정을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실적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중 출하량이 가장 적은 2분기에도 시장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년과는 달리 2022년 1분기 말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물량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반기 신규 출시될 스마트폰도 폼 팩터 변화, 메인 카메라 업그레이드 등으로 양호한 판매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새로운 업체와의 경쟁심화, XR(확장현실)기기 출시 연기 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존재한다”며 “당사는 LG이노텍의 기술 경쟁력 및 고객사에서의 신뢰도 수준을 신규 업체와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며 XR기기가 2023년 초로 출시가 지연되더라도 큰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오히려 최근 Microsoft의 Activision 인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글로벌 IT 업체들의 메타버스 진출과 XR 시장 확대의 수혜 고려해 동사 밸류에이션을 재평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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