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항일운동가 박우종백·고정불 선생 독립유공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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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2 15:28:50
수정 2021-11-22 15:28:50
윤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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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주년 순국선열의 날 대통령 포창

[여수=윤주헌 기자] 전남 여수지역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박우종백 선생과 고정불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제82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박우종백 선생과 고정불 선생이 대통령 표창이 결정됐으며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63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박우종백 선생은 1929년 4월 여수 공립 수산학교 재학 중 항일운동에 참여해 같은 해 11월 23일 퇴학 처분을 받았으며, 고정불 선생은 1930년 11월 11일 여수지역의 동맹 휴학운동에 적극 참여해 같은해 12월 24일 퇴학 처분됐다.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추가발굴을 주도한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 윤치홍 회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박우종백, 고정불 선생의 애국심은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앞으로도 조명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를 민간위탁 사업자로 지정하고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과 사진으로 보는 여수항일운동 책자 발간 등 선양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여수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어르신들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iamjuju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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