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바이오텍,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및 녹색전문기업 선정

생명공학 벤처기업 엠케이바이오텍(대표이사 김민규)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신기술인증과 녹색전문기업에 선정됐다.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은 농산업체•연구기관•대학 등에서 개발한 농림식품과학기술 중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엠케이바이오텍은 ‘체외 수정란 배양 전용용기 제조 기술’을 가지고 이달 13일,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신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은 수정란의 개체배양이 가능한 ‘원추형 생식세포 배양 용기(9 Well Dish)’와 ‘생식 세포 개별 배양 용기(Nano-well Dish)’다.
두 제품은 기존 일반세포 배양 용기를 대체하고 현재 늘어나고 있는 유전자 분석기술을 생식세포에 적용, 수정란의 개별 유전능력을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개체별 구획 확보로 개체 간 뒤섞임을 방지할 수 있어 생산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국산화를 통해 생산비 감소도 가능하다.
녹색전문기업은 녹색기술인증(Green Certificate)을 받은 회사가 사회•경제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확보한 기업에게 주는 인증서다.
엠케이바이오텍은 2020년 ‘고능력 한우의 수정란 대량생산 기술’에 대하여 녹색기술 인증을 받아 수정란 생산 과정에 OPU(Ovum Pick-Up)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은 높이고 탄소발생량은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규 엠케이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신기술 및 녹색기업 인증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ESG기업으로 성장하여 생명공학분야의 우수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물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성장가능성을 계속해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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