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오리온, 꾸준한 체력개선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 수요확대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역기저에 대한 큰 산은 넘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연결기준 6월 성장률은 매출액+1.0% YoY, 영업이익-19.8% YoY이었다"며, "한국, 베트남, 러시아의 높은 성장세가 두드러짐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외형베이스 효과 및 유통망재정비 비용 반영 등에 따라 주춤한 영업실적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단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둔다"며, "다만 보수적 가정에도 4분기부터 역기저 부담은 해소되며, 경소상 간접화 전환효과 확대시 추가 성장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시장은 꾸준한 체력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낵, 건기식, 간편대용식 등 신제품이 더해지면서 베이스 부담에도 6월+6.6% YoY의 외형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여타 경쟁업체의 베이스 부담 관련 역성장과는 다른 시장지배력 확대가 두드러진다"며, "6월부터 제조원가율이 개선된다는 측면 또한 향후 마진 축소 우려를 완화하는 포인트로 작용한다"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연간 신제품 출시 및 높은 hit ratio를 감안한 추가 영업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며, "중국의 6월 매출액 성장률은-10.8% YoY(2Q21 -14.3% YoY) 수준이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저조한 소비 경기와 역기저로 인한 고정비 디레버리지효과에 경소상 간접화 전환 관련 추가부담이 다소 아쉽다"며, "대외 변수 흐름이 동일하다는 가정시 3Q21까지 현재 분위기가 이어질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분기부터 베이스 부담은 빠르게 완화되며, 유통망 재정비 효과가 확대를고려할 경우 관련된 외형 및 마진개선 기대가 가능하다"며, "중국 또한 제조원가부담이 해소되는 상황이며, 시장지배력을 고려한 변동비 통제가 유효함을 감안시 카테고리별 물량확대 전략과 가격인상 전략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시점으로, 2H21 추가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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