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도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자로 ㈜지오비전 선정
(주)지오비전: 컴퓨터공학과 김윤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개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대학교 IT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윤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지오비전(ZIOVISION)’이 '강원도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
16일 강원대에 따르면 ‘㈜지오비전’은 2016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강원대학교 병원과 협업을 통해 AI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지오비전은 지난해 7월 강원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결절 분석, 캡슐 내시경 영상분석, 골다공증 예측 등 다양한 의료 AI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올 4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개발사업’ 컨소시엄 기업에 선정됐다.

㈜지오비전 ‘AI 기반 의료영상 플랫폼’[사진=강원대]
또한, 작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TIPS)’ 창업팀에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의료영상 분야 외에도 IT 전문기업인 더존 등과 협업하여 딥러닝을 이용한 영상분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1년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 드론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도로 내 차량 검출 모델’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여 사업화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김윤 ㈜지오비전 대표이사는 “㈜지오비전은 15명의 딥러닝 영상인식 엔지니어 대부분이 강원대학교 컴퓨터비전·의료영상처리 연구실 출신으로, 기업의 발전이 곧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AI 의료영상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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