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돼야"

[영남=변진성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국도 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 의원의 이번 요청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오태완 의령군수의 국도 20호선 사업 면담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설개량(용덕‧운곡-정곡‧죽전)으로 41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4.7Km의 구간에 터널 1개소, 교량 2개소 공사를 완료했다.
당시 선형개량사업 구간인 진등재 구간(3.4Km)은 급커브와 낭떠러지 구간에도 불구하고 갓길조차 없어 대형인명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곳으로, 우선적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이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은 중복투자라는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조해진 의원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른 시설개량 사업은 국도 20호선의 전 구간이 아닌 일부 굴곡도로인 진등재 구간을 터널로 직선화한 사업에 불과했고 그 사업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선형개량 사업비 대부분이 터널과 터널을 잇는 교량 사업에 투입돼 의령-정곡 구간이 4차로 확장되면 오히려 선행개량구간 사업비 절감과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게 된다"며 중복투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건의하고 있는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더라도 7~8년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함양-울산고속도로와 부림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교통령 증가 대응에 이미 4~5년 늦어지는 실정"이라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20호선 의령-정곡' 구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gmc05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