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자사주 869만주 소각 완료… 주주가치 제고
경제·산업
입력 2021-05-14 10:54:28
수정 2021-05-14 10:54:2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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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SK텔레콤이 한국거래소에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의 자사주 869만주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기준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줄어들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일 올해 인적분할에 앞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모두 상승했다.
SK텔레콤 측은 "분할 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업계 전반의 시각을 감안하면, 기업 펀더멘털(Fundamental) 변동없이 주식 수만 줄어든 상황"이라며 "자사주 소각 전보다 주식가치 상승 여력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기준 SK텔레콤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 약 22조5,000억원 수준이다. 주주총회에서 기업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던 지난 3월25일 시가총액 약 20조5,000억원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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