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페이’ 월세 부담 대안 제시…신용점수 안 깎이고 무이자 할부까지
경제·산업
입력 2025-04-28 16:23:15
수정 2025-04-28 16:23:15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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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동의 없이 바로 이용 가능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생활 금융 플랫폼 '든든페이'는 실용적 월세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월세를 카드로 납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2019년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카드사 서비스와 다른 하나는 든든페이와 같은 카드 결제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임차인이 신용카드로 월세를 결제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납부하는 방식은 동일하다.
특히, 1~2월이면 본격적인 이사 시즌으로 이사 수요가 몰리면서 이사 비용도 자연스레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는 이사에 드는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어 예산이 빠듯해지기 쉽다.
여기에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까지 더해지면 경제적인 부담은 더욱 커진다. 과거에는 현금이 부족할 경우 마이너스 통장이나 단기대출을 먼저 고려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대안으로 카드 결제 서비스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서비스는 대출보다 수수료가 훨씬 낮고, 무엇보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신용에 민감한 청년층에게는 심리적인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카드사 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 1%대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월 200만 원 한도, 임대인의 사전 동의와 명의 확인 절차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있다.
반면, 든든페이는 임대인 동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카드사와 연계된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단순히 월세를 내는 것 이상의 현명한 소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트 내 카드 결제 후 ‘송금하기’만 클릭하면 임대인 계좌로 바로 송금되는 덕분에 사용자는 결제 이후 과정을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무엇보다 신용카드 한도를 사용하는 방식이라 대출 이력이 남지 않고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오늘날 같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특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임대인과의 조율이 어렵거나, 고정 지출이 많은 청년·소상공인들 사이에서 든든페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든든페이 관계자는 “청년, 프리랜서, 자영업자처럼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분들에게 월세는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든든페이는 단순 결제를 넘어, 매달의 불안을 덜어주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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