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NAVER,쿠팡 호재…국내 e커머스 시장 재평가”
증권·금융
입력 2021-03-12 08:15:15
수정 2021-03-12 08:15:15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메리츠증권은12일 NAVER에 대해 “쿠팡의 상장을 계기로 네이버 쇼핑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공모가 밴드 최상 단 주당 35달러, 기업가치 630억달러에서 거래 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첫날 주가는 41% 급등한 49.25달러를 기록하며 매우 양호한 주가 흐름을 시현했다”며 “쿠팡의 기업공개를 계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NAVER는 이마트와 쇼핑사업 제휴 결정,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가시화되며 상위사업자들의 인력, 자본력, 물류 등에 기반한 과점 현상이 심화된다”고 분석했다.
또한“스마트스토어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최초로 해외 시장 성과가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할증도 가능해진다”며 “3월 초 NAVER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SME를 위한 물류, 동대문 패션의 글로벌 진출청사진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스마트스토어는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상반기 라인 선물하기와 공동구매, 하반기에는 야후재팬, 조조타운 등에 입점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