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온라인몰 창업 봇물…자사몰 비중 증가에 '웹빌더 서비스'가 뜬다

문화·생활 입력 2021-02-02 13:58:18 수정 2021-02-02 13:58:18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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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모드, 아임웹 웹사이트 제작 화면 [사진= 아임웹]

신종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주요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매출 절벽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달라진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온라인 창업이 오픈마켓 등 기존 플랫폼 중심이었다면 최근 '자사몰'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체 쇼핑몰이라고도 불리는 자사몰(D2C·Direct to Consumer)은 기존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말 그대로 제조사가 직접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다.

 

일반적으로 오픈마켓은 카테고리별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까지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자사몰은 이러한 판매수수료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대로 브랜드와 상품을 표현할 수 있어 브랜드 밸류 확대에 유리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경우 무한한 브랜딩 확장이 가능해 최근 자사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사몰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웹빌더 서비스 스타트업인 아임웹 관계자는 "자사몰 구축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코딩과 같은 전문적인 지식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예산이 부족한 소상공인 고객이 외부업체 등을 이용할 경우 부담이 클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웹빌더 서비스"라고 전했다.

 

아임웹 사이트 템플릿 Vinyasa [사진= 아임웹]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단숨에 웹빌더 서비스 대표주자로 떠오른 '아임웹'은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직관적인 서비스로 '사용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코딩은 물론 포토샵 등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감각적인 반응형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툴 연동으로 쇼핑몰 제작에서부터 운영까지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PG사와의 연동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판매를 지원하는 등 포괄적인 온라인 창업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으로 유명해진 웹빌더 서비스인 WIX 못지않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사업자들의 만족도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임웹의 누적 사이트 개설 건수는 약 27만 건에 달하며, 2020년 12월에는 PG 신청 건이 2020년 연평균 대비 35% 성장하는 등 최근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아임웹 관계자는 "아임웹은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사이트를 제작,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국내 웹빌더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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