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대구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견본주택 연다

경제·산업 입력 2021-01-20 10:09:24 수정 2021-01-20 10:09:24 지혜진 기자 0개

대우건설이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여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2일 대구 수성구 파동에 들어서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한 예약자를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3주간 공개한다.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일정, 조감도, 단위세대 평면도, 실물모형 VR영상 등의 분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은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9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5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35가구 △59㎡B 354가구 △75㎡A 31가구 △75㎡B 164가구 △75㎡C 137가구 △84㎡A 66가구 △84㎡B 6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 계약 체결일은 3월 1일부터 5일까지이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단지 내부에는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2곳에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했으며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대지면적 5만4,560㎡ 규모에 건폐율 19.45%로 넓은 대지면적과 쾌적한 동간 거리가 장점으로 플라워가든, 생태연못, 주민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뿐 아니라 갖가지 수목으로 둘러싸인 건강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여기에 일부 세대는 신천 수변 조망 또는 법이산, 법니산 등의 숲 조망을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 시스템’이 도입돼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별 출입구, 엘리베이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이외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 위치인식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는 최근 2년간 공급물량이 많았던 곳으로 부동산 열기가 계속해서 뜨거운 지역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구광역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34단지, 약 2만2,363가구(일반공급 1만9,5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8% 상승했고, 그중에서도 수성구는 12.8% 올랐다.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은 대구 중에서도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인 수성구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학군으로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파동초, 수성중이 있다. 경신고, 경북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도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앞산 순환로, 대구 4차선 순환도로, 신천대로, 파동 IC 등 대구시 내외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와 인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