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8회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 공연예술인의 도전을 응원하는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이 다섯 달의 여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 그 결과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지난 11월 5일부터 18일간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대학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예매 시작 단 하루 만에 12개 진출작 모두가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심사 결과, 이들 중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행사 종료 후 오는 30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녹화 영상을 추가 중계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상식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위축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 청년 공연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인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연예술계 활성화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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