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2분기 매출 10.0% 역성장
경제·산업
입력 2020-09-15 20:26:47
수정 2020-09-15 20:26:47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이상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과 비교해 10.1% 감소했고, 감소폭은 1분기(-1.9%)의 5배에 달합니다.
6개 분기 연속으로 외형이 축소됐는 데, 매출액 증가율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매출액은 제조업(-1.9%→-12.7%)과 비제조업(-1.9%→-6.5%) 모두 1분기보다 더 많이 줄었습니다.
석유화학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5.2%에서 -26.8%로, 운송장비는 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3.5%에서 -17.3%로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2.7%→-6.9%)은 무역 감소로, 운수업(-1.8%→-15.8%)은 항공사 여객수송과 항공화물 수송 감소로 외형이 쪼그라들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의선 “EV3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혁신DNA 인정”
- “티웨이 대주주 나성훈 거짓말”…소액주주, 檢 수사 촉구
- [이슈플러스] 車 부품사 1분기 버텼지만…변수는 ‘2분기’
- MS ‘AI 끼워팔기’ 논란…공정위 조사 ‘하세월’
- SSG닷컴, 배송 경쟁력 제고…‘전국 새벽배송’ 승부수
- “유심 재고 없다”…SKT, ‘해킹 포비아’ 확산
- [단독]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 "상장폐지 막는다"…지분 5.4% 확보
-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 KAI, 6G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 업체 선정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 수사 촉구 탄원…“예림당, 주주 기만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