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K’ 세계화 나선다
중진공과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신남방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동남아 소비자 대상 한국상품관 개설 및 판매대행, 공동마케팅 진행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국가대표 브랜드인 ‘브랜드K’의 세계화에 나선다.
18일 큐텐은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중진공과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우수 제품 ‘브랜드K’의 신남방 온라인수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인지도는 낮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우수 제품 공동브랜드다. 지난해 9월 제1기 제품으로 39개, 지난 4월 제2기로 81개가 선정됐다. 큐텐은 제2기 브랜드K 선정을 위한 품평회에도 직접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텐은 브랜드K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한국상품 전용관’을 큐텐 홈페이지 메인에 구축하고 동남아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큐텐은 전문 MD가 프로모션 및 배너 기획과 개별 상품페이지 제작에 참여하고 동남아 시장 트렌드 분석에 따른 홍보·마케팅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어려워하는 통관 작업을 포함한 해외배송 등 판매대행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큐텐은 동남아 리딩 마켓인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쇼핑 1위를 수년째 지켜오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현지 사이트 외에도 글로벌 사이트인 큐텐닷컴 및 인도 이커머스 플랫폼 샵클루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동남아 온라인 쇼핑몰 Shopee(쇼피)를 운영하는 SEA그룹의 쇼피코리아도 참여했다. 큐텐 관계자는 “동남아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이번 중진공과의 협력으로 브랜드K 인지도 제고를 통해 신남방시장 수출 기회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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