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코로나 2차 대유행, 세계경제 또 침체"
경제·산업
입력 2020-06-07 17:41:57
수정 2020-06-07 17:41:5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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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올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와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A.D.(After Disease) 1년, 포스트-코로나 세계 전망' 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경제단체 중 절반이 넘는 52%가 '더블딥(double dip·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었다. 올해 여름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지만 가을 이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경기가 다시 침체하다는 전망이다.
이 시나리오에선 세계 경제가 내년 4월께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2022년 하반기에야 완전 회복할 것으로 본다. 응답 단체의 52%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국의 실업률이 작년보다 10% 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단체들도 40%에 달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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