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테크윙, 지배주주 순익 전망치 상향…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KB증권은 20일 테크윙에 대해 “2020년과 2021년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5.2%, 21.2%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1만2,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현동 연구원은 “테크윙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14억원(+4.9% QoQ, -1.8% YoY), 영업이익 87억원(+13.6% QoQ, +81.5% YoY·OPM 17.0%)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전분기 72억원 대비 감소하겠지만, 전방산업의 투자가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테스트 핸들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따라 연간 매출액 2,335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생산 효율성 증가에 따른 외주 비용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8.3%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올해는 NAND와 SSD/Module 장비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신규장비인 비메모리용 테스트핸들러 매출이 본격화되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메모리테스트 핸들러 매출액 978억원, 비메모리테스트 핸들러 매출액 345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비메모리테스트 핸들러의 경우 “2019년 초도 장비를 납품한 글로벌 외주 후공정 2개 업체의 투자가 확대되고 국내 2개, 해외 1개의 신규 거래선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또한 “C.O.K 및 인터페이스보드 등 기타 소모성 부품의 판매 또한 492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비메모리 장비 판매 증가와 DDR5 전환의 영향으로 소모성 부품의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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