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3만7,000가구 분양…5년 만에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19-10-31 08:39:26
수정 2019-10-31 08:39:26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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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선정을 앞두고 11월 전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5만7,000여가구가 쏟아졌던 2015년 11월 이후 5년만에 많은 물량이다.
3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56개 단지, 총 3만7,494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의 2.1배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925가구로 전체의 58.4%를 차지한다. 지방광역시도 30%에 육박하는 1만1,239가구가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9,61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9,381가구), 대구(4,290가구)가 뒤를 이었다. 서울도 3,000가구에 육박한 2,933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물량이 늘면서 미분양 우려도 커지겠지만 일부를 제외하고 최근까지 준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하는 곳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11월 분양시장도 기대감이 크다”면서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지역이 확정여부에 따라 분양일정이 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더불어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은 만큼 청약자들의 발길은 한층 분주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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