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이어 연천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확산 우려↑
전국
입력 2019-09-18 08:52:46
수정 2019-09-18 08:52:46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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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잇달아 발생하며 타 지역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병으로,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신고된 연천군 백학면의 양돈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에 앞서 전날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바 있다. 연천군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가와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전날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농식품부는 전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고 발생 농장과 그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7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간 상태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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