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식 모션캡쳐 설루션 ‘XEROmotion’, KOBA 2025서 첫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4:53:44
수정 2025-05-13 14:53:44
김수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광학식 모션캡쳐 시스템 ‘XEROmotion’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2025에서 첫 공개된다고 13일 밝혔다.
XEROmotion은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메타버스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가용 모션캡처 설루션으로 ▲정밀한 트래킹 성능 ▲효율적인 설치 구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고루 갖췄다.
XEROmotion은 국내 기술로 개발되고 국내에서 생산된 광학식 모션캡쳐 시스템이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현함으로써 해외 제품 대비 빠른 AS 대응과 원활한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 또한 확보했으며, 도입을 검토 중인 기관과 제작자를 위해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용 광학 카메라 HALO V22는 최대 380FPS의 초고속 캡처 성능과 위치 오차 ±0.15mm, 회전 오차 0.5도 이하의 정밀도를 갖췄다.
특히 복잡한 구조물이나 계단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캘리브레이션이 가능하며, 내장 싱크 기능을 통해 DAQ, EMG, 포스플레이트 등 외부 장비와 별도 하드웨어 없이도 연동할 수 있다. 최대 72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한 전력 설계와 빠른 AS 대응 역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소프트웨어 HELIX는 Unreal Engine, Unity, Maya, MotionBuilder 등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 툴과의 연동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Python, Matlab, Simulink, C++, C# 등 폭넓은 SDK를 지원해 자체 시스템에 통합하려는 개발자나 연구자에게도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실시간 스트리밍, 사용자 정의 캡처 설정, 고급 데이터 필터링 기능 등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트래킹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
XEROmotion 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동적 퍼포먼스를 활용한 라이브 데모가 상시 진행된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실제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시연을 통해 XEROmotion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제품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KOBA 2025 출시에 맞춰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 제품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최대 45%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XEROmotion 관계자는 “기존 광학식 모션캡쳐 시스템이 가진 복잡한 설치 과정과 높은 비용, 제한된 활용 범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최우선에 두었다”며 “국내 기술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신뢰도 높은 솔루션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이후에는 XEROmotion의 데모 영상, 제품 정보, 실제 적용 사례 등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아크테라, 법무법인 린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MOU 체결
- “K푸드 성장에도 내수 발목”…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뚝’
- 한진칼,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점화…역대 최고 주가
- SK, 리밸런싱 ‘속도’…“AI·반도체 중심 재편”
- 재상폐에 펄쩍 뛴 ‘위메이드’…속내는 책임 회피?
- ‘초슬림폰’ 경쟁 본격화…삼성, 갤S25엣지 승부수
- 토허제 재지정 두달…‘과천·성남’ 신고가 속출
- ‘새벽배송 시장 개척’ 컬리, 창립 10년만 ‘첫 흑자’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