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아메리칸 스템프렙 국제학교, 신학기 입학설명회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4:00:39
수정 2025-05-13 14:00:3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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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광교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템프렙 국제학교는 오는 17일에 2025~2026학년도 8월 신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ASP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입학 설명회는 초등부(오전 10시 30분)와 중·고등부(오후 1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학력 인증 기관 Cognia(구 AdvancED)의 STEM 학력 인증을 획득한 아메리칸 스템프렙 국제학교(American STEM Prep, 이하 ASP)는 세계적인 STEM 및 소셜벤처 대회에서 초등부와 고등부 학생들이 글로벌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ASP 초등부 로봇팀 ‘ASP! Kazam! Kazam!(팀원: G2 박민, 이유찬, Nayana Srinath, 박지온, G1 권지오)’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로봇 경진대회 중 하나인 ‘Sphero Global Challenge Season 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 본사를 중심으로 약 10개국, 500여 개 팀이 참가해 과학적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협업 능력을 평가하는 수준 높은 STEM 경쟁이다. 본교 팀은 ‘indi: Jurassic Journey – Early Elementary’ 부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미국, 유럽, 하와이 등의 팀과 경쟁하며 정상에 올랐다.
ASP 중고등부 학생 G10 한지민, 윤준우, G9 문서연은 ‘2025 PennSEM 글로벌 챔피언십’ 고등부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한국 예선과 아시아-태평양 본선을 석권한 데 이어, 세계 결선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과 AlgoEd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30여 개국 160개 학교에서 4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소셜벤처 경진대회다.
이들이 제안한 프로젝트 ‘Dr.He(Hospital Emergency)’는 AI 기반의 응급실 대기 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고령자 및 외국인 환자의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증상 기반 트리아지 및 병원 매칭 기능을 탑재한 의료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현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PennSEM 측의 후속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중등부 학생 G8 김태윤, G7 김한률, 정다라도 중등부 부문 한국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편, ASP는 오는 8월 신학기부터 중·고등부 캠퍼스를 수지구 동천동으로 확장 이전한다. 새 캠퍼스는 약 800평 대지에 설계된 독립형 교육 공간으로, 5층 규모의 본관과 2층 별관, 대형 실내체육관 겸 강당, 2개의 야외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자연 친화적 환경과 풍부한 채광을 고려한 학습 공간 설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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