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기본사회 전북본부, 출범 3주년 기념식 성료 

전국 입력 2025-05-12 21:32:35 수정 2025-05-12 21:32:3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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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전북은 기본사회 구현 자원 많은 지역"
이원택 국회의원 "청년문제·지역소멸 극복 위한 해법은 기본사회"

10일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사)기본사회 전북본부 출범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기본사회 전북본부]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이 기본소득과 기본사회 실현의 핵심 실험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사)기본사회 전북본부 출범 3주년 기념식'에는 다양한 정치·사회계 인사와 지역 실천가들이 함께하며 전북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장금선 TBN MC의 사회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축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북지역은 햇빛과 바람, 농지 등 천연의 공유부가 많이 있는 지역”이라며 "기본사회의 공유부와 전북 통해서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도 “지방소멸 위기와 청년 유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기본사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해법”이라며 “전북에서 시작되는 변화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윤덕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 국회의원,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이 영상 메시지와 축전으로 축하를 전했다.


기본사회 전북본부는 지역별 기초본부 상임대표 11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기본사회 전북본부]

2023년 출범한 기본사회 전북본부는 이후 완주, 익산, 임실 등지에 기초 본부를 확대해 왔으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별 기초본부 상임대표 11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임명된 상임대표는 다음과 같다.

△강임준(군산) △김정기(부안) △심보균(익산) △유희태(완주) △이정린(남원) △이학수(정읍) △전춘성(진안) △정성주(김제) △최영일(순창) △최훈식(장수) △한득수(임실)

이외에도 공동대표 10명과 부문위원장 20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전북본부는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실천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기본사회는 특정 정당의 정책이 아닌,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비전"이라며 "전북에서의 실험과 성과가 전국적 대안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본부는 출범 3주년을 계기로 청년 주거, 농촌기본소득, 지역 단위 돌봄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연내 다수 추진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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