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촘촘한 복지'로 생활안전망 키운다

전국 입력 2025-04-30 17:01:33 수정 2025-04-30 17:01:33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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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양구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계양구가 눈에 띄는 복지정책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계양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핵심 목표로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올해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9천여 명, 전년 대비 1천 명 이상 증가했다. 수급자 확대 흐름에 맞춰 계양구는 생계급여부터 긴급복지, 해산·장제급여까지 안정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지난해 예산 집행률은 98%를 넘었다.

특히 제도권 밖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디딤돌 안정소득’은 계양구만의 주목할 만한 시도다. 이를 통해 기준 중위소득에 걸려 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던 주민들에게 생계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계양구는 복지의 질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한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병원 대신 거주지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복지 정책으로, 노인·중장년 대상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확대와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다가오는 2025년엔 기준 중위소득 인상, 재산기준 완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으로 복지 대상은 더 넓어질 예정이다. 이에 맞춰 계양구는 부정수급 관리와 실무자 교육을 강화하며, 재정 건전성과 서비스 품질 모두를 지키는 균형 잡힌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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