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진공·함께만드는세상과 ‘프로젝트 단골’ 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4-18 13:37:50
수정 2025-04-18 13:37:50
이수빈 기자
0개
디지털 전환 통한 상권 활성화 추진

이번 협약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렸으며,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안태용 소진공 부이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소진공,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등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단골시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22년부터 2024년 말까지 전국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에서 28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2800개의 톡채널이 새로 개설됐으며, 73만 명의 고객이 톡채널 친구로 등록해 상인들의 온라인 소통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카카오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4년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미애, 외국인 부동산 투기 차단 법안 발의
- ‘정몽구 사재 100억 출연’ 민간 백신개발센터 개소
- 구글 이어 애플도 ‘정밀 지도’ 요청…새 정부 ‘고심’
- ‘대왕고래’ 예산 전액 삭감…에너지 정책 향방은
- ‘해킹 사고’ 예스24, 거짓해명에 늑장 사과…신뢰도 ‘뚝’
- KGM 곽재선 “진단 끝났다”…2030년까지 신차 7종 출시
- 美관세·중동리스크 ‘엄중’…삼성, 하반기 전략 새로 짠다
- “권고사직 거부하면 시험봐라”…SK쉴더스, 구조조정 논란
- 필립스옥션, 런던 근현대미술 경매 개최…100억 원 대 작품 출품
- 지니틱스, 中최대주주와 경영권 갈등…핵심 기술 유출 우려 확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폐암·간암도 중입자로 완치 가능"…연세암병원, 하반기 중입자 치료기 3대 풀가동
- 2포천시, 베어스타운 휴장...'주민 1200명 탄원'
- 3문경복 옹진군수, 섬 자치행정모델 법제화 나서
- 4GH, "평택포승지구"...공동주택용지 추첨 분양
- 5유정복 인천시장, 결식아동 위한 ‘아이(i)온밥’ 추진
- 6유정복 인천시장, ‘인천9경’ 체험 캠페인 추진
- 7강수현 양주시장, 폭우 전 현장 챙겨
- 8경기신보, ‘원데이 성공클래스’...실전 마케팅 전략 제공
- 9남양주시의회, 시정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열어
- 10양주시, 7월부터 택시승차대 '전면 금연'
댓글
(0)